말티푸의 귀는 대부분 아래로 폭 늘어져 있고 안쪽까지 털이 자랍니다. 얼굴을 동그랗게 만들어 주는 귀여운 부분이지만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습기와 귀지가 차기 쉬운 구조이기도 합니다. 외이염은 한 번 생기면 자주 되풀이되니 처음부터 습관을 잡아 두시는 게 좋습니다.

귀가 불편할 때 보이는 행동
- 머리를 자주 털거나 한쪽으로 기울임
- 뒷발로 귀 주변을 긁고, 긁은 발에서 냄새가 남
- 귀를 만지면 피하거나 낑 소리를 냄
- 귀 안이 붉고 짙은 갈색이나 검은 귀지가 보임
- 시큼하거나 쿰쿰한 냄새
이 가운데 두세 가지가 겹치면 집에서 닦기 전에 병원에서 먼저 봐야 합니다. 염증이 있을 때 세정제를 넣으면 더 아파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귀라면 이 순서로 닦으세요
| 순서 | 방법 |
|---|---|
| 1. 귀 들추기 | 귀 끝을 가볍게 들어 안쪽을 밝은 곳에서 봄 |
| 2. 세정제 넣기 | 강아지 전용 세정제를 귀 입구에 몇 방울 |
| 3. 마사지 | 귀 아래 뿌리 부분을 20초쯤 부드럽게 주무름 |
| 4. 털게 두기 | 손을 떼고 아이가 스스로 머리를 털게 함 |
| 5. 겉만 닦기 | 화장솜으로 손가락이 닿는 곳까지만 |
면봉을 귓속 깊이 넣는 것은 금물입니다. 귀지를 오히려 안쪽으로 밀어 넣고, 아이가 움직이는 순간 고막을 다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건강한 귀는 스스로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서 너무 자주 닦으면 오히려 자극이 됩니다. 보통은 일주일에 한 번 들여다보고, 더러울 때만 닦는 것으로 넉넉합니다. 목욕한 날, 비를 맞은 날에는 물기가 남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세요.

귀털은 뽑아야 하나요
귀 안쪽 털을 뽑을지는 수의사와 미용사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털이 많아 통풍이 막히고 귀지가 엉겨 붙는 아이는 정리가 도움이 되지만, 멀쩡한 귀를 뽑으면 모공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 귀 상태를 보고 병원에서 정해 주는 대로 따르시는 편이 탈이 없습니다.
미용실에 맡길 때는 “귀털을 뽑지 말고 입구 쪽만 짧게 잘라 주세요”처럼 원하는 방식을 분명히 전해 두세요.

귀 만지기에 익숙하게 만들기
평소 귀를 만질 때마다 싫은 일만 생기면 청소 때마다 전쟁이 됩니다. 쓰다듬다가 귀를 살짝 만지고 사료 한 알, 귀를 들춰 보고 또 한 알. 이렇게 하루 몇 번씩 연습해 두면 병원 진료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말티푸 귀 관리 질문
말티푸 귀에 갈색 귀지가 조금 보이는데 정상인가요?
옅은 갈색 귀지가 조금 있는 건 정상입니다. 양이 갑자기 늘거나 색이 검게 변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귀를 사람용 물티슈로 닦아도 되나요?
향료나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은 자극이 됩니다. 강아지 전용 세정제와 화장솜을 쓰세요.
귀가 선 말티푸도 늘어진 귀와 똑같이 귀 청소를 해 줘야 하나요?
통풍이 조금 나을 뿐 기본은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들여다보는 습관은 똑같이 들여 주세요.
귀가 폭 늘어진 말티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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