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는 겨울에 기온이 낮게 내려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힘들어하는 원인은 바깥 추위보다 집 안의 건조함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난방을 세게 틀수록 실내는 사막에 가까워지고, 그 안에서 아이는 하루 대부분을 보냅니다.

사람 기준으로 맞추면 됩니다
강아지에게 딱 맞는 실내 온도는 보통 22~24도입니다. 사람이 얇은 옷으로 편안한 정도면 아이도 편합니다. 다만 어린 강아지와 노령견, 털이 짧은 견종은 조금 더 따뜻한 쪽이 좋습니다.
중요한 건 온도보다 선택지를 주는 것입니다. 따뜻한 자리와 시원한 자리를 모두 만들어 두면 아이가 알아서 옮겨 다닙니다. 방 하나만 난방하고 문을 닫아 두면 그 선택이 사라집니다.

습도가 40% 아래로 내려가면
| 나타나는 모습 | 원인 | 대처 |
|---|---|---|
| 코가 마르고 갈라짐 | 건조한 공기 | 가습, 물그릇 추가 |
| 마른기침이 잦아짐 | 기도 점막 건조 | 습도 45~55% 유지 |
| 비듬처럼 각질이 떨어짐 | 피부 수분 부족 | 목욕 주기를 늘리고 보습 |
| 정전기로 털이 뜸 | 실내 건조 | 빗질 전 손에 물기를 묻히기 |
| 눈곱이 늘어남 | 건조·먼지 | 환기와 가습 병행 |

난방 기구는 자리가 문제입니다
- 온풍기 바로 앞은 피해 주세요. 따뜻해서 아이가 찾아가지만 피부가 마릅니다.
- 전기장판은 어린 강아지에게 쓰지 마세요. 뜨거워도 자리를 안 뜨는 아이가 있어 저온 화상이 생깁니다.
- 온수매트를 쓰신다면 절반만 깔아 아이가 피할 자리를 남겨 두세요.
- 바닥 난방을 하시는 집은 매트를 겹겹이 깔지 마세요. 열이 갇혀 오히려 뜨거워집니다.

물을 덜 마시는 계절입니다
겨울에는 아이들이 물을 확연히 덜 마십니다. 움직임이 줄고 갈증도 덜 느껴서인데, 그 상태로 건조한 실내에 있으면 탈수에 가까워집니다. 소변 색이 진해지거나 양이 줄면 신호입니다.
사료에 미지근한 물을 한 숟갈 부어 주시거나, 아이가 자주 지나는 길목에 그릇을 하나 더 놓아 보세요. 마시는 양이 눈에 띄게 붙습니다.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더 잘 마십니다. 파주처럼 기온이 낮은 지역은 베란다 쪽에 둔 물이 차가워지기 쉬우니 자리도 한 번 보세요.

겨울에 들이는 게 손해는 아닙니다
추운 철에 아이를 데려오는 걸 미루시는 분이 많은데, 이 계절만의 이점이 분명 있습니다. 식구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기니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일들—배변 자리 잡기, 혼자 있는 연습—이 훨씬 수월하게 굴러갑니다. 여름처럼 더위에 지쳐 밥을 거르는 일도 없고요.
다만 파주는 바람이 센 지역이라 아이가 집에 온 첫 주에는 창가 자리를 피해 잠자리를 잡아 주세요. 외풍이 드는 집이라면 방문 아래 틈만 막아도 체감이 달라집니다.

겨울 실내 관리에서 나오는 질문
강아지를 키우는 집은 겨울철에 가습기가 꼭 필요한가요?
습도계를 먼저 놓아 보세요. 40% 아래로 자주 떨어지면 필요합니다. 젖은 수건을 널어 두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가 있는 집은 겨울철 환기를 어떻게 하나요?
추워도 하루 두 번은 짧게 창을 열어 주세요. 그동안 아이는 다른 방에 있게 하시면 됩니다.
겨울에는 강아지에게 실내에서도 옷을 입혀 두는 게 좋은가요?
난방이 되는 집이라면 필요 없습니다. 계속 입혀 두면 털이 눌리고 피부가 답답해집니다.
겨울 준비가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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