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스키는 포메라니안과 시베리안 허스키를 교배해 나온 아이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다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이름 안에서 편차가 가장 큰 축에 드는 견종입니다. 세대·눈색·성견 크기, 이 세 가지를 알고 고르시면 데려온 뒤에 “생각과 다르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세대가 무엇을 정하나
| 세대 | 부모 조합 | 나타나는 특징 |
|---|---|---|
| F1 | 포메라니안 × 허스키 | 편차가 가장 큼. 허스키 쪽 얼굴선·무늬가 강하게 나오기도 함 |
| F1b | 폼스키 × 포메라니안 | 크기가 작아지는 쪽. 얼굴이 둥근 아이가 많음 |
| F2 | 폼스키 × 폼스키 | 예측이 가장 어려움. 한 배 안에서도 제각각 |
국내에서 만나는 아이는 대부분 F1과 F1b입니다. 작은 아이를 원하시면 F1b 쪽, 허스키 느낌이 남은 얼굴을 원하시면 F1 쪽이 가깝습니다.

파란 눈은 왜 흔치 않을까
- 파란 눈은 허스키 쪽에서 넘어오는 형질이라 같은 배에서도 일부 아이에게만 나옵니다.
- 양쪽 다 파랑, 한쪽만 파랑(오드아이), 갈색 — 세 가지 모두 정상입니다.
- 아기 때는 회청색으로 보이다가 생후 8~10주쯤 최종 색이 잡힙니다. 그전 사진만 보고 정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눈색과 건강은 관계가 없습니다. 파란 눈이라 시력이 약하다는 말은 근거가 없습니다.

다 자라면 얼마나 커질까
- 성견 체중은 대체로 5~9kg 사이입니다. 소형견보다는 한 뼘 큰 몸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어미 쪽 체격이 상한선을 정하는 편입니다. 어미가 포메면 작게, 폼스키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두 달 체중에 4를 곱해 대략 가늠하고, 4개월 체중이 나오면 훨씬 정확해집니다.
- 아파트에 사신다면 7kg을 넘길 가능성까지 감안해 고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포메 쪽과 허스키 쪽, 무엇을 물려받나
겉모습은 대개 포메 쪽 얼굴에 허스키 무늬가 얹히는 형태로 나옵니다. 성격은 반반이라기보다 아이마다 어느 쪽이 더 강하게 나오는지가 갈립니다. 포메 쪽 기질이 강하면 경계심이 높고 잘 알리는 편이고, 허스키 쪽이 강하면 사람을 덜 경계하는 대신 고집이 세고 하루 운동량이 많이 필요합니다. 털은 양쪽 모두 이중모라 봄가을 털갈이가 확실히 옵니다. 상담할 때 부모 중 어느 쪽 성향을 닮았는지 물어보시면, 함께 살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폼스키 가격이 높은 이유
- 체격 차이 때문에 자연 교배가 어려워 대부분 인공수정에 의존합니다.
- 한 배에 나오는 마릿수가 적습니다.
- 국내에서 번식하는 개체 자체가 적어 공급이 늘 부족합니다.
- 파란 눈·모색 조합에 따라 같은 배에서도 가격이 갈립니다.
값이 나가는 만큼 부모견 정보와 검사 기록을 더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세대를 바로 답하지 못하는 곳이라면 다른 곳도 같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저희 폼스키 아가들은
들어오는 아이가 많지 않아 늘 소수만 있습니다. 그래서 한 마리씩 부모 조합과 눈색이 잡힌 시점을 확인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진과 실물의 차이가 가장 큰 견종이라 한 번 직접 보고 정하시길 권하고, 거리가 있으면 플래너가 동행해 이동합니다.

폼스키를 처음 보는 분들의 질문
파란 눈이 나중에 갈색으로 바뀌나요?
생후 8~10주 전에는 바뀌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 시기를 지나면 대체로 그대로 갑니다.
허스키처럼 하울링을 하나요?
그런 성향이 남은 아이가 있습니다. 하울링에 크게 반응해 주지 않으면 대부분 몇 달 안에 줄어듭니다.
더위를 많이 타나요?
속털이 빽빽한 이중모라 여름에는 실내 온도를 낮춰 주셔야 합니다. 삭발보다 실내 관리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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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스키는 정보가 적어 그만큼 말이 많은 견종입니다. 세대·눈색·크기 세 가지만 물어보시면 대부분 걸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