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용품 매장에 가면 간식 진열대가 사료보다 넓습니다. 육포, 껌, 동결건조, 쿠키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이 많습니다. 간식은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칭찬을 전하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고르는 기준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포장 뒷면에서 볼 네 가지
- 원재료 첫 줄 — 가장 많이 들어간 재료입니다. 무슨 고기인지 분명히 적혀 있는지 보세요.
- 재료 가짓수 — 짧을수록 알레르기가 생겼을 때 원인을 찾기 쉽습니다.
- 보존료·색소·당류 — 색이 너무 선명하거나 달콤한 향이 강한 제품은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급여 기준 — 체중별 하루 권장 개수가 적혀 있으면 양 조절이 편합니다.

간식 종류별로 알아 두기
| 종류 | 좋은 점 | 주의할 점 |
|---|---|---|
| 동결건조 고기 | 재료가 단순하고 잘게 부수기 쉬움 | 물을 함께 충분히 |
| 부드러운 트릿 | 훈련용으로 빨리 먹음 | 열량이 높은 제품이 많음 |
| 육포류 | 기호성이 좋음 | 질긴 것은 잘라서, 짠맛 확인 |
| 껌·덴탈 간식 | 오래 씹으며 시간 보내기 | 크기가 작아 삼킬 위험이 없는지 |
| 사람 음식 | — | 양념·소금·기름 때문에 피하기 |

하루에 얼마나 줘도 될까
수의사들이 흔히 드는 기준은 하루 먹는 전체 열량의 10% 안쪽입니다. 3kg 남짓한 소형견이라면 생각보다 훨씬 적은 양입니다. 손톱만 한 트릿 몇 개만으로도 금방 넘칩니다.
간식을 많이 준 날에는 그만큼 사료를 덜어 내야 합니다. 훈련하는 시기라면 아예 하루 사료에서 일부를 떼어 보상으로 쓰고, 특별한 순간에만 간식을 꺼내는 방식이 체중 관리에 가장 좋습니다.

작게, 더 작게
강아지에게 중요한 것은 크기가 아니라 받는 횟수입니다. 큰 조각 하나보다 쌀알만 하게 쪼갠 열 번이 훨씬 기쁘고 훈련 효과도 좋습니다. 가위로 잘게 잘라 작은 통에 담아 두면 산책이나 연습 때 꺼내 쓰기도 편합니다.

새 간식은 이렇게 들이세요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면 설사나 가려움이 생겼을 때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습니다. 새 간식은 한 번에 한 종류, 첫날은 한두 조각만 주고 다음 날 변 상태와 피부를 확인하세요. 사흘 정도 괜찮으면 조금씩 늘려도 됩니다.
딱딱한 뼈나 너무 단단한 우족류는 어린 강아지 이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이갈이가 끝난 뒤, 보호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만 주세요.

강아지 간식에 관한 질문
강아지 간식으로 과일이나 채소를 줘도 괜찮은가요?
사과·당근·오이 같은 것은 씨와 껍질을 정리해 조금 주는 건 괜찮습니다. 포도류와 양파·파 종류는 절대 안 됩니다.
간식만 먹고 사료를 안 먹어요.
간식을 며칠 끊고 식사 시간을 정해 두세요. 대부분 사흘 안에 사료를 다시 먹습니다.
강아지에게는 수제 간식이 시판 간식보다 더 좋은가요?
재료가 단순한 장점이 있지만 보존 기간이 짧습니다. 냉장 보관하고 빨리 먹이세요.
칭찬받을 준비 끝난 강아지
우리 매장 아이들 전체 · 말티푸 보러 가기 · 포메라니안 보러 가기
먹거리 이야기 한 편 더
간식 한 알에 담긴 칭찬이 쌓여 아이와 보호자 사이의 신뢰가 됩니다. 양은 적게, 기쁨은 크게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