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푸들은 눈치가 빨라서 식구들이 식탁에 앉는 순간 발밑으로 모여듭니다. 아이 손에서 떨어진 과자 한 조각, 바닥에 굴러간 포도 한 알이 문제가 되는 건 대부분 이런 평범한 저녁입니다.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은 생각보다 흔하고, 적은 양으로도 탈이 나는 것이 있어서 미리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조금만 먹어도 위험할 수 있는 음식
| 음식 | 왜 위험한가 | 흔히 생기는 상황 |
|---|---|---|
| 초콜릿·코코아 | 테오브로민이 심장·신경에 부담 | 식탁 위 과자, 선물 받은 초콜릿 상자 |
| 포도·건포도 |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 | 과일 접시에서 굴러떨어진 알 |
| 양파·마늘·파 | 적혈구를 손상시킬 수 있음 | 국물·양념이 밴 음식 나눠 주기 |
| 자일리톨 껌·사탕 |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음 | 가방이나 외투 주머니 속 |
| 익힌 뼈 | 날카롭게 부서져 목·장에 걸림 | 치킨·갈비 먹고 남은 뼈 |
| 커피·에너지 음료 | 카페인이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함 | 바닥에 둔 컵, 흘린 캔 |

부엌과 식탁에서 사고가 나는 장면
- 아이들이 간식을 들고 거실을 돌아다니며 흘릴 때
- 식탁 모서리에 약봉지나 영양제 통을 올려 둘 때
- 손님 가방이 바닥에 열린 채 놓여 있을 때
- 설거지 전 그릇을 낮은 곳에 잠깐 내려 둘 때
식사 시간에는 아예 울타리 안이나 켄넬에서 쉬게 하는 규칙을 만들어 두면, 조르는 버릇도 함께 줄어듭니다.

쓰레기통은 뚜껑보다 위치가 중요합니다
발로 밟는 페달식, 싱크대 안쪽에
호기심 많은 푸들은 가벼운 뚜껑쯤은 코로 밀어 엽니다. 페달을 밟아야 열리는 통을 쓰고, 가능하면 싱크대 아래 문 안쪽에 넣은 뒤 아이 전용 잠금장치를 달아 주세요.
음식물 봉투는 현관에 두지 않기
내다 버리려고 현관에 묶어 둔 봉투는 냄새가 새어 나와 가장 먼저 뜯깁니다. 버리러 나갈 때 바로 들고 나가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먹어 버렸다면 이렇게 움직이세요
먼저 무엇을, 얼마나, 언제 먹었는지 적어 두고 포장지가 있으면 챙기세요. 그다음 동물병원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면 바로 가야 하는지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방법으로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는 건 오히려 목을 다치게 할 수 있어 수의사 안내 없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밤늦은 시간이라면 24시간 진료하는 병원을 미리 한 곳 알아 두세요.

부천에서 토이푸들을 알아보신다면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서해선에 올라 풍산역에서 내리시면 식사동 매장까지 멀지 않아, 주말에 들러 곱슬털 아이들을 직접 안아 보시기 좋습니다. 방문 전 궁금한 건 카톡으로 편한 시간에 보내 주세요. 데려가신 뒤 다닐 병원을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면, 멍앤픽과 손잡은 동물병원을 안내받아 진료비를 아끼실 수도 있습니다.
사람 음식에 대해 헷갈리는 것들
강아지에게 사람이 마시는 우유를 조금 줘도 괜찮나요?
강아지도 우유 속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주고 싶다면 반려견용 락토프리 제품을 아주 조금만 주세요.
강아지에게 사과나 바나나 같은 과일을 줘도 되나요?
씨와 심지를 빼고 새끼손톱만 하게 잘라 조금 주는 정도는 괜찮은 편입니다. 처음 주는 과일은 한 가지씩, 변 상태를 보며 늘리세요.
먹은 지 몇 시간 지났는데 멀쩡해요.
음식에 따라 증상이 하루 넘게 지나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겉보기에 괜찮아도 먹은 양과 시간을 알려 병원에 한 번 물어보세요.

부천 가족을 기다리는 곱슬 친구들
먹는 것과 이어지는 글
위험한 음식 목록을 냉장고 문에 붙여 두면 식구 모두가 한 번씩 보게 됩니다. 그 종이 한 장이 아이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